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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손톱으로 확인하는 건강 체크리스트 10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3.07.25
첨부파일0
추천수
0
조회수
2751
내용
손톱 변화만 꼼꼼하게 챙겨도 큰 병을 막을 수 있다. 손톱의 색이나 모양 변화에 따라 나타나는 증상 체크리스트. 잦은 노출로 인해 손상되기 쉬운 손발톱의 올바른 관리법까지.

 

1 손톱이 노랗게 변하는 경우

일반적인 원인 중 하나로 곰팡이 감염을 고려할 수 있다.

손발톱 진균증(곰팡이 감염)은 손발톱이 황색, 황갈색, 암갈색, 백색 또는 흑색으로 변하며 두꺼워져 잘 부스러지는 것이 특징이다. 무좀, 손백선 등의 피부진균증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아 주의해야 한다.

 

2 손톱이 갈색으로 변하는 경우

손발톱의 일부 또는 전부가 갈색이나 흑색으로 변하는 경우 흑조증을 의심해볼 수 있는데, 이는 멜라닌 색소의 증가에 의해 발생한다.

이 외에 항암제 등의 약물 부작용, 곰팡이균 감염 또는 악색흑색종도 원인이 될 수 있다.

 

3 손톱 끝부분 1~2mm를 제외하고 회색으로 변하는 경우

손발톱 끝의 1~2mm를 제외한 전 부분이 회백색을 띠는 증상을 테리 조갑이라 하며, 간경화 환자의 약 82%에서 관찰된다. 만성 울혈성 심부전, 당뇨병, 암, 요독증 등에서도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4 손톱 아래 혈관이 보이는 경우

손톱 선상출혈이라 하며 외상으로 인한 경우가 많고 손발톱에 건선, 피부염, 진균 감염 등이 있는 경우 발생한다.

외상의 증거 없이 많은 출혈이 근위부에 발생한다면 세균성 심내막염, 항인지질증후군, 선모충증 같은 전신적인 질환을 고려해야 한다.

 

5 손톱이 쉽게 부러지는 경우

손발톱 연화증으로 생각되며, 손발톱이 잘 구부러지거나 보통 사람들보다 얇은 경우가 많다. 손발톱 세로갈림과 층갈림을 동반하기도 한다. 손발톱 연화증의 주된 원인으로는 주부습진, 편평태선, 건선, 이식편대숙주질환, 원형탈모증 등이 있으며, 그 외에도 철 결핍성 빈혈, 비소중독, 감염, 관절염으로 인한 변형, 비타민 결핍, 골다공증, 골연화증 등이 원인이 되기도 한다.

 

6 손가락 끝이 둥글게 되는 경우

손톱의 가로 혹은 세로 방향으로 굽는 정도가 심한 증상을 곤봉 손발톱이라 부른다.

손톱 주위 연부조직이 비대해져 손가락 끝마디가 마치 곤봉처럼 변하는 증상인데 선천적 또는 가족력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후천적으로 발생한 경우 기관지확장증, 폐기종, 폐결핵과 같은 만성 기관지폐질환과 기관기원성 암, 늑막종양 등과 같은 흉부종양, 울혈성 심부전 등의 심혈관질환 등을 고려할 수 있으며 소화기질환, 내분비질환, 혈액질환 등이 동반되기도 한다.

7 움푹한 모양의 점선이 생기는 경우

손발톱에 1mm 정도의 다양한 깊이와 모양의 점상 함몰이 발생한 경우 조갑 함몰을 의심할 수 있다.

보통 한 개의 손발톱에 수십 개가 발생된다.

원형탈모증, 습진성 피부염 등을 의심할 수 있으며, 건선, 류마티스관절염 환자도 다른 손발톱 증상과 함께 나타난다.

 

8 손톱에 가로로 골이 생기는 경우

조갑횡구증이라 하며 손발톱 바탕질의 기능이 일시적으로 저하되어 발생된다. 항암제 등의 약물, 홍역 등과 같은 심한 열성질환, 아연결핍증 등이 원인인 경우 모든 손발톱에서 나타난다. 손발톱 주위에 심한 습진이나 만성 손발톱주위염, 외상 등이 원인인 경우 해당 손발톱에만 나타난다.

 

9 손톱 중심이 숟가락 모양으로 움푹 들어간 경우

스푼형 조갑 증상이 의심되며 철 결핍성 빈혈, 적혈구 증가증, 관상동맥질환, 당뇨병, 갑상샘질환이 원인일 수 있다.

 

10 손톱의 가장자리는 어둡고 중앙은 흰색을 띄는 경우

만성 울혈성 심부전, 당뇨병, 암, 요독증을 의심할 수 있다.

 

Tip. 손상되기 쉬운 손발톱 똑똑한 관리법

1 정상 손톱의 수분함량은 10~15%로 오랜 시간 습하거나 건조함이 반복되면 각질세포 사이의 연결이 느슨해져 손톱이 잘 부스러지고 갈라진다. 물에 장시간 접촉했을 때는 미네랄오일이나 윤활제를 발라 마사지하고, 보습제를 발라야 손발이 갈라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2 꽉 끼는 신발을 신거나 발톱을 너무 짧게 깎으면 심한 운동이나 외상으로 인해 내성장 발톱이 생길 수 있다. 그러므로 신발은 넉넉하게 신고 발톱 가장자리를 깊게 깍지 말고 발톱이 충분히 발가락 끝에 나온 뒤 일자로 깎는 것이 좋다.

3 매니큐어 혹은 패티큐어를 할 경우 일주일에 한 번씩은 지워야 건강한 손발톱을 유지할 수 있다. 지우지 않고 오랜 시간 지속될 경우 손발톱판 착색이 발생할 수 있다.

 

 

에디터: 이원지 | 도움말: 이현경(을지병원 피부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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