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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주름, 연령별로 공략하면 ‘촉촉탱탱’
20대부터 60대까지 여성들의 공통적인 피부고민은 '주름'이다. 특히 요즘처럼 대기가 건조한 계절엔 실내 난방기구 등으로부터 뺏기는 수분의 양이 증가한다. 강한피부과 강진수 원장은 "건조한 계절일수록 피부 수분균형이 무너져 주름이 쉽게 생긴다"면서 "자외선 차단제를 상용하고 연령대별로 맞는 보습관리를 해주면 주름예방과 개선에 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연령대별 보습관리법을 알아보자.
20대-꼼꼼한 세안 필수, 흡연ㆍ다이어트 피해야
20대 중후반부터 표정 주름이 생기기 시작하므로 관리가 필요하다. 이 시기엔 밤늦은 공부나 야근, 과음으로 세안을 생략하고 잠드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여드름 등의 피부 트러블을 초래하는 원인이다. 피부 트러블은 보기에 안 좋을 뿐 아니라 자칫 주름이나 색소침착을 악화시킬 수 있다. 따라서 아무리 귀찮아도 귀가 후에는 세안제로 더러움을 닦아내고 기초보습제를 발라줘야 피부 수분균형을 지킬 수 있다.
특히 20대에는 피지분비가 왕성해 T존 등이 번들거리므로 보습을 소홀히 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얼굴이 당기지 않는다고 보습제를 생략하는 경우 노화주름을 재촉하게 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주 1회 정도 천연재료를 이용한 수분마스크를 해주는 것도 좋다. 또 한 가지, 흡연과 잦은 다이어트는 신체 영양균형을 파괴시켜 노화를 가속화하므로 주름이 걱정된다면 피해야 한다.
30대-낮엔 '수분' 밤엔 '탄력' 신경 써야
30대는 전체적으로 피부 수분보유량이 떨어지기 시작하면서 잔주름이 정착되는 시기다. 표정 주름과는 상관없이 무표정일 때도 눈가의 잔주름이 보이고 피로와 영양 불균형 등으로 나타나는 다크서클도 더욱 진해진다. 특히 30대 후반부터는 피부 탄력이 현저히 떨어지면서 '이중 턱'이나 목주름 등도 눈에 띄기 시작한다. 따라서 30대에는 보습관리에 탄력관리까지 신경 쓰기 시작해야 한다.
30대에는 수분이 강화된 제품을 챙겨 쓰는 것이 좋다. 시중에 나와 있는 수분에센스나 수분크림이 이에 해당된다. 수분마스크도 주 1~2회 챙겨서 한다. 30대부터는 주름완화 기능이 들어간 화장품에 눈을 돌리기 시작할 때다. 특히 잠자기 전 아이크림 정도는 매일 챙기고 눈가 전용 마스크도 해준다. 낮전용 '보습' 제품과 밤 전용 '기능성' 제품을 구분해 사용하면 피부 탄력관리에 더 효과적이다.
40대-
' 보습+영양+탄력 ' 3중 공략
40대는 주름이 매우 깊어지는 시기다. 눈가뿐만 아니라 코에서 입으로 연결되는 팔자주름이 뚜렷이 나타나고 미간과 이마에도 굵은 주름이 생긴다. 턱살도 많이 처지고 목주름이 여러 겹 잡힌다. 입가 주름이 깊어져 립스틱이 번지는 경험은 이 나이대 여성이라면 흔히 겪는 일이다. 피부 관리뿐 아니라 음식과 비타민 섭취 등으로 피부 탄력과 영양을 보충하는 데 특별히 신경을 써야 하는 시기다.
화장품을 선택할 때는 탄력강화 기능과 주름완화 성분이 함유된 제품을 고른다. 본격적인 목주름 관리도 필요하다. 목에도 보습제를 바르고 외출 시에는 드러나는 목에 자외선 차단제도 발라준다. 매일 저녁 1분 정도 두 손으로 아래에서 위로 가볍게 쓰다듬듯 마사지를 한다. 주 1~2회 스팀타올(2~3분)과 냉타올(2~3분)로 근육결을 따라 3~5분 정도의 마사지를 해주고 3일에 한번은 마스크를 해준다.
50대-기능성화장품에 비타민 따로 챙겨야
50대부터는 노화주름이 피부 표면뿐만 아니라 내부의 섬유질까지 손상시킨다. 따라서 진피 층까지 작용하는 스킨케어 제품을 사용하여 노화를 완화시키는데 주력해야 한다. 보습과 탄력관리를 강화하고 미백성분이 든 화장품도 챙긴다. 이 시기에는 2~3일에 한 번씩 마스크를 해주는 것이 좋다. 기미, 주근깨를 막아주는 비타민 C와 콜라겐 형성을 돕는 비타민 E를 음식을 통해 충분히 섭취한다.
비타민 C는 감, 감귤, 사과, 녹색채소에 들어 있고 비타민 E는 호두, 땅콩, 해바라기 씨, 계란 등에 다량 함유돼 있다. 강진수 원장은 "많은 중년 여성들이 사우나와 찜질방을 피로회복 장소로 애용하는데, 지나치게 자주 이용할 경우 피부건조가 가속화되므로 주 1회 정도 이용하는 것이 적당하다"면서 "목욕 전 물이나 우유 한 컵을 마셔 목욕 중 빠져나가는 수분을 보충하도록 한다"고 당부했다.
헤럴드경제 유지현 기자
20대부터 60대까지 여성들의 공통적인 피부고민은 '주름'이다. 특히 요즘처럼 대기가 건조한 계절엔 실내 난방기구 등으로부터 뺏기는 수분의 양이 증가한다. 강한피부과 강진수 원장은 "건조한 계절일수록 피부 수분균형이 무너져 주름이 쉽게 생긴다"면서 "자외선 차단제를 상용하고 연령대별로 맞는 보습관리를 해주면 주름예방과 개선에 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연령대별 보습관리법을 알아보자.
20대-꼼꼼한 세안 필수, 흡연ㆍ다이어트 피해야
20대 중후반부터 표정 주름이 생기기 시작하므로 관리가 필요하다. 이 시기엔 밤늦은 공부나 야근, 과음으로 세안을 생략하고 잠드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여드름 등의 피부 트러블을 초래하는 원인이다. 피부 트러블은 보기에 안 좋을 뿐 아니라 자칫 주름이나 색소침착을 악화시킬 수 있다. 따라서 아무리 귀찮아도 귀가 후에는 세안제로 더러움을 닦아내고 기초보습제를 발라줘야 피부 수분균형을 지킬 수 있다.
특히 20대에는 피지분비가 왕성해 T존 등이 번들거리므로 보습을 소홀히 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얼굴이 당기지 않는다고 보습제를 생략하는 경우 노화주름을 재촉하게 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주 1회 정도 천연재료를 이용한 수분마스크를 해주는 것도 좋다. 또 한 가지, 흡연과 잦은 다이어트는 신체 영양균형을 파괴시켜 노화를 가속화하므로 주름이 걱정된다면 피해야 한다.
30대-낮엔 '수분' 밤엔 '탄력' 신경 써야
30대는 전체적으로 피부 수분보유량이 떨어지기 시작하면서 잔주름이 정착되는 시기다. 표정 주름과는 상관없이 무표정일 때도 눈가의 잔주름이 보이고 피로와 영양 불균형 등으로 나타나는 다크서클도 더욱 진해진다. 특히 30대 후반부터는 피부 탄력이 현저히 떨어지면서 '이중 턱'이나 목주름 등도 눈에 띄기 시작한다. 따라서 30대에는 보습관리에 탄력관리까지 신경 쓰기 시작해야 한다.
30대에는 수분이 강화된 제품을 챙겨 쓰는 것이 좋다. 시중에 나와 있는 수분에센스나 수분크림이 이에 해당된다. 수분마스크도 주 1~2회 챙겨서 한다. 30대부터는 주름완화 기능이 들어간 화장품에 눈을 돌리기 시작할 때다. 특히 잠자기 전 아이크림 정도는 매일 챙기고 눈가 전용 마스크도 해준다. 낮전용 '보습' 제품과 밤 전용 '기능성' 제품을 구분해 사용하면 피부 탄력관리에 더 효과적이다.
40대-
' 보습+영양+탄력 ' 3중 공략
40대는 주름이 매우 깊어지는 시기다. 눈가뿐만 아니라 코에서 입으로 연결되는 팔자주름이 뚜렷이 나타나고 미간과 이마에도 굵은 주름이 생긴다. 턱살도 많이 처지고 목주름이 여러 겹 잡힌다. 입가 주름이 깊어져 립스틱이 번지는 경험은 이 나이대 여성이라면 흔히 겪는 일이다. 피부 관리뿐 아니라 음식과 비타민 섭취 등으로 피부 탄력과 영양을 보충하는 데 특별히 신경을 써야 하는 시기다.
화장품을 선택할 때는 탄력강화 기능과 주름완화 성분이 함유된 제품을 고른다. 본격적인 목주름 관리도 필요하다. 목에도 보습제를 바르고 외출 시에는 드러나는 목에 자외선 차단제도 발라준다. 매일 저녁 1분 정도 두 손으로 아래에서 위로 가볍게 쓰다듬듯 마사지를 한다. 주 1~2회 스팀타올(2~3분)과 냉타올(2~3분)로 근육결을 따라 3~5분 정도의 마사지를 해주고 3일에 한번은 마스크를 해준다.
50대-기능성화장품에 비타민 따로 챙겨야
50대부터는 노화주름이 피부 표면뿐만 아니라 내부의 섬유질까지 손상시킨다. 따라서 진피 층까지 작용하는 스킨케어 제품을 사용하여 노화를 완화시키는데 주력해야 한다. 보습과 탄력관리를 강화하고 미백성분이 든 화장품도 챙긴다. 이 시기에는 2~3일에 한 번씩 마스크를 해주는 것이 좋다. 기미, 주근깨를 막아주는 비타민 C와 콜라겐 형성을 돕는 비타민 E를 음식을 통해 충분히 섭취한다.
비타민 C는 감, 감귤, 사과, 녹색채소에 들어 있고 비타민 E는 호두, 땅콩, 해바라기 씨, 계란 등에 다량 함유돼 있다. 강진수 원장은 "많은 중년 여성들이 사우나와 찜질방을 피로회복 장소로 애용하는데, 지나치게 자주 이용할 경우 피부건조가 가속화되므로 주 1회 정도 이용하는 것이 적당하다"면서 "목욕 전 물이나 우유 한 컵을 마셔 목욕 중 빠져나가는 수분을 보충하도록 한다"고 당부했다.
헤럴드경제 유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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