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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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뜨겁던 여름이 슬슬 꼬리를 감추고 있다. 아침저녁 스치는 바람에 가을 냄새가 조금씩 묻어난다.
유난했던 여름을 빨리 마감하고 싶은 마음 때문일까. 화장품 매장에는 벌써 올가을 유행할 메이크업스타일로 곱게 단장한 모델들의 대형 브로마이드가 내걸려 있다. 올가을에는 어떤 스타일이 유행할까?
메이크업 아티스트 박태윤씨는 “여름에는 오렌지색 등인공적인 팝 컬러가 유행했다면 가을에는 바위 나뭇잎 열매 등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가을 숲과 같은 색감이 사랑받을 것”으로 내다봤다.
인기 뷰티 프로그램 '겟잇뷰티에서 쏙쏙 귀에 들어오는 팁을 내놓고 있는 그는 올가을 유행스타일로 자연스런 누드메이크업, 붉은 립스틱의 복고 스타일, 브라운컬러 메이크업, 스모키 아이 메이크업을 꼽았다.
다양한 스타일이 유행하는 올가을, 선택은 당신 몫이다. 자연스러움을 즐길 것인지, 붉은 립스틱으로 요염함을 뽐낼 것인지. 또는 얼굴을 갈색으로 물들여 성숙함을 뽐낼 것인지, 고혹적인 강렬한 눈매를 연출할 것인지. 어떤 스타일을 선택하든 멋지게 메이크업하는 데 도움이 되는 요령을 박씨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피부표현
여름보다는 색조화장이 무거워지므로 피부 표현을 제대로 해야 한다. 하지만 최근 유행했던 ‘물광’‘꿀광’ 등은 잊어야 한다.
오일이나 펄 파우더를 써서 인위적인 광을 강조하는 대신 광이 나지 않으면서(매트)도 윤이 나는 ‘자연광’ 피부를 연출해야 한다.
토너를 화장 솜에 충분히 묻혀 얼굴 중앙에서 바깥으로 닦듯이 발라 각질을 없앤 다음 유수분 밸러스가 맞는 에멀전으로 보습을 해준다.
그 위에 파운데이션의 지속력을 높여 주는 픽서를 미리 한번 뿌려 준 뒤 미세한 펄이 섞인 크림파운데이션을 고루 바르고 픽서를 다시 한번 뿌려 주면 자연광 피부가 완성된다.
◇눈화장
아이새도는 가을답게 갈색을 중심으로 카키색과, 와인색 황금색 등이 유행색상으로 꼽히고 있다.
눈두덩 전체를 갈색으로 연하게 바르고 아이라인은 생략한 채 마스카라만 해주는 누드 스타일, 눈 위아래 아이라인을 진하고 길게 그려 주는 복고스타일, 눈 전체에 두껍고 진하게 바르는 스모키 스타일이 유행 스타일로 제시되고 있다.
특히 올가을 스모키 눈화장은 예전과 달리 펄이 들어가지 않은 아이섀도를 사용해야 제 멋을 즐길 수 있다.
눈썹은 대체로 브라운톤으로 약간 두껍게 그려주는 것이 주류다. 하지만, 송충이처럼 눈썹을 강조하는 스타일도 해외 유명디자이너 가을겨울 컬렉션 때 선보였다.
개성있는 메이크업을 원한다면 누드스타일 메이크업 때 시도해볼만하다.
◇입술화장
톤 다운된 붉은 색의 강렬한 립스틱이 올가을 여성들을 유혹한다.
하지만 누드메이크업이나 강한 스모키 메이크업의 유행으로 연한 브라운색이나 핑크색의 여린 색상의 립스틱도 여전히 유행색상으로 꼽히고 있다.
질감은 무광(매트)으로 세련된 느낌이 강조된다.
붉은 립스틱은 엄마 화장대의 필수품. 하지만 그 립스틱을 그냥 바르면 지나치게 튀는 빨간색이 되므로 여기에 립밤이나 바세린을 살짝 섞어 톤 다운시켜 발라보자.
또 붉은색 립 펜슬로 입술 안까지 발라 무광 느낌을 극대화시켜도 멋스럽다.
입술 주위는 음식물이나 화장품 트러블 등으로 착색이 되는 등 지저분하게 마련이다.
컨실러로 정리한 뒤 립스틱을 발라야 본래의 색상을 즐길 수 있다.
◇볼터치
이전에는 블러셔를 웃을 때 광대 위쪽에 살짝 나오는 애플 존에 발랐다면 이번 가을에는 입을 오무린 채 살짝 내밀어 볼을 홀쭉하게 만든 다음 눈꼬리쪽에서 광대 바깥쪽으로 쓸어내리듯 발라 윤곽을 살려 주도록 한다.
출처 -국민일보 쿠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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