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정보
지난 시즌, 남성성을 한껏 끌어올린 ‘터프 걸’들은 잊어주시길. 봄을 닮은 여신들이 2012년 S/S 런웨이를 장악했으니 말이다.
모델들의 무결점 피부 위에는 겨우내 본능적으로 손이 갔던 무채색들에 반기라도 들 듯 통통 튀는 요소들이 더해졌는데, 그 중 많은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의 사랑을 받은 것은 단연 오렌지. 봄과 함께 찾아오는 단골 컬러지만 이번 시즌에는 채도의 변화로 발랄함과 우아함을 넘나드는 활약을 보여준 것이 특징이다.
립, 아이와 치크 등 색이 닿을 수 있는 모든 영역에서 고루 쓰여졌지만 리얼 웨이에서 쉽게 응용할 수 있는 룩을 찾는다면 생생한 오렌지 컬러 립스틱으로 입술을 강조하고 다른 색은 철저히 배제한 릭 오웬스나 제이슨 우 런웨이의 메이크업을 눈여겨볼 것.
건조하고 푸석거리기 십상인 겨울철 모발. ‘모발 트러블’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면 전화위복의 자세로 데스킨스 띠어리와 지방시, 크리스챤 시리아노에서 선보인 루즈 웨이브를 시도해 보자.
이번 시즌은 90년대 해변에서 볼 법한 어설픈 웨이브가 특징이다. 크리스챤 시리아노 컬렉션의 리드 스타일리스트를 맡은 아베다의 앙투아네트 빈더스가 ‘힘 뺀 웨이브’를 위한 간단한 스타일링 법을 제안한다.
“1인치 아이롱을 이용해서 머리를 말고 웨이브를 느슨하게 풀어주기 위해 손으로 빗어요. 그런 다음 고개를 숙여 머리를 앞쪽으로 쏟은 상태에서 브러시를 이용해 빗어주면 돼요.
다시 정면을 바라본 후, 안쪽의 모발은 볼륨을 그대로 살리되 겉의 웨이브는 브러시로 눌러 없애주면 됩니다.”
출처- 엘르
게시물수정
게시물 수정을 위해 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댓글삭제게시물삭제
게시물 삭제를 위해 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